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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브리핑] 비트코인 3% 하락...2만달러 재차 반납

  • 편집국
  • 등록 2022-07-13 08: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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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미국 증시의 하락 여파로 3% 가량 하락하며 재차 2만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13일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8시 39분 기준 전날 대비 3% 하락한 1만9379달러(약 251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4.96% 하락한 1043.27달러(약 135만원)를 기록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뉴욕증시와 함께 하락했다. 뉴욕 증시는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연이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크레이그 얼람 오안다 선임 시장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가격이) 1만7500~1만8500달러 지지선 아래로 하락하면 매도세가 더 가속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시간으로 밤 9시 30분 미국 노동부는 6월 CPI를 발표한다. 4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5월 상승률 8.6%를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앞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도 오늘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8670억달러(약 1124조원)을 기록했다.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토큰포스트마켓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2일 기준 27.84를 기록하며 공포 단계를 유지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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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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